Automatic Valve & Accessories
 
 
 
 
 
작성일 : 17-10-11 11:19
[기사]산업일보-㈜오토마, ‘빠른 납기’·‘합리적인 가격’ 내세워 자동 밸브 국산화
 글쓴이 : automa
조회 : 3,874  

'2017 인천국제기계전'에 참가한 (주)오토마의 김은광 대표[산업일보]
(주)오토마의 액추에이터 AD SERIES(左)와 AS SERIES(右)


<  ㈜오토마, ‘빠른 납기’·‘합리적인 가격’ 내세워 자동 밸브 국산화  >

밸브는 물, 가스, 기름, 스팀, 에어 등의 유체를 조절하는데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장치로써 가정, 산업현장할 것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초기 국내 밸브산업계는 주로 수입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어 국산 제품이 기를 펴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오토마(이하 오토마)의 김은광 대표는 자동 밸브의 국산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오토마는 1992년 설립 이후 공압 밸브와 더불어 컨트롤 밸브 및 구동기, 리미트 스위치 박스와 자동밸브의 설계와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광 대표는 “시장 진입 초기에는 수입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게 형성돼 있어 국산제품의 신뢰도를 내세우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입 제품과 비교했을 시 합리적인 국산 제품의 가격과 빠른 납기를 내세워 고객사 공략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산업군마다 사용되는 밸브가 모두 달라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돼야 하는 밸브는 주문 후 제작이 시작되는 오더메이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운송기간까지 포함되는 수입 제품은 납기까지 총 두세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국산 제품은 이보다 납기가 빠르고 유지보수에 있어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국산 제품의 장점을 내세워 국내 자동화 밸브 시장에 진입한 오토마는 올해 처음으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7 인천국제기계전’에 참가해 온오프 밸브와 콘트롤 밸브 및 액추에이터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내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신제품 핀치밸브도 함께 소개했다. 김 대표는 “핀치밸브는 중소기업 기술 개발자금을 지원받아 2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이라며, “일반 밸브는 유체의 점도가 높거나 이물질 등이 포함돼 있을 경우 밸브에 이물질이 끼어 구동이 어렵지만 핀치 밸브의 경우, 슬리브가 핀치를 눌러 열고 닫고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포함된 폐수‧슬러지 처리에 적합하다는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오토마는 이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그 품질력을 인정받으며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오토마의 액추에이터는 광산이 많고 자원개발이 빈번한 아프리카 시장에서 ‘고품질’ 제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중동 시장에서 역시 공영석유기업 ADCO에 등록돼 공식 판매를 인정받기도 하며 그 제품력을 입증했다.

오는 11월에는 중동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오일&가스 산업 전시회인 ‘2017 아디펙(ADIPEC)'에 참가해 중동 시장에서의 제품 및 기업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기도 하다.

김은광 대표는 이처럼 지속적으로 자동화 밸브 개발 및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향후 유망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는 제약, 바이오 산업 등에 적용 가능한 세척이 가능한 위생용 밸브 역시 개발 진행 단계”라며 “현존하지 않는 자동 밸브의 개발을 진척해 나가는 것은 물론, 지금처럼 자동 밸브의 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원본은 하기링크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kidd.co.kr/news/196759